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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idea of approximation
2002년도쯤에 부가가치세 신고 실무를 모 세무서에서 도와드린 적이 있다. 영세한 자영업자들 대신에 신고를 도와드리는 자원봉사였는데, 1년에 두 번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에 맞추어 한달전쯤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. 2004년 이후로는 대부분 전자신고로 바뀌어서 자원봉사 제도가 없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. 그리고 기장을 할 경우에는 혜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요즘은 많이들 하시는 것 같고.. (예전보다는) 대부분 그렇게 오시는 분들은 거의 구멍가게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셨고, 아주머니 아저씨 들도 절반정도 되었던 것 같다. 대부분 현재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간이과세제도 적용자였고, 아주 가끔 일반과세에 해당하는 분들도 오셨는데, 사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었던 것 같다. 당시만 해도 기장? 그런 건 하나도..
청림출판 모이제스나임 지음 주제도 신선한 편이었고, 구성도 논리적으로 전개도가 그려질 정도로 잘 짜여진 편이어서 좋았으나, 그걸 훨씬 뛰어넘는 불편함이 두가지 있었으니, 하나는 숫자를 쓸 때 좀 더 신중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부분이 여러 군데 있었다는 점, 둘째는 좀 재미없게 쓰여졌다는 점이다. 어떤 수치를 인용할 경우에는 연도나, 어느 지역을 대상으로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많이! 부족한 편이었던 듯(물론 대부분 예상가능했지만, 다시 몇 번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, 예를 '주요 통화당국의 자산이 2004년에 약 20조 달러라는데 도대체 주요 통화당국이 어디냐고-0-;; 그리고 출처좀 적어주지? 자료 출처가 하나도 없어서 신빙성이;;;), 그리고 무기, 마약 이런 건 하나도 모르는 얘기뿐이라 ..